당신은 노예입니까? 자유인입니까?

노예(奴隷)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자유와 권리를 빼앗기고 타인의 소유의 객체가 되는 자, 또는 계층, 계급[출처 필요]을 의미한다. 풍토, 관습, 전통의 상위(相違)에 따라 지역차는 있으나 유사(有史) 이래 …

종놈 또는 종년이라 불리던 사람들. 그저 주인님이 시키는 대로 죽어라 일하는 사람들. 그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라 여기던 사람들. 조선이라는 군주제의 나라에서 죽어 살던 사람들. 그러다 일본에 의한 식민지 시대에서 또다시 죽어 살던 사람들. 그리고 아직도 식민지 교육 방식이 교권의 상징이라고 착각하는 선생들이 있는 학교를 나온 사람들.

“회사라는 곳을 다니면서 그리고 일이라는 것을 하던 과거의 나는 그저 시키는 일만 하던 노예였던것은 아닐까? 그리고 나와 같이 아직도 노예처럼 생활하는 직장인이 있지 않을까? 많을까?”

오늘 문득 업무를 보다가 떠오른 생각입니다. 창의력을 발휘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사람들이 누군가의 지시나 가이드라인만을 받아서 일하고 지시나 가이드라인이 없으면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은 과거 19세기 초까지 조선이라는 나라에 있었던 노예들과 뭐가 다른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의 직장인이라는 사람들 중에서는 “자유와 권리를 빼앗기고 타인의 소유의 객체가 되는 자”라는 노예를 설명한 글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자신이 노예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스스로 자유롭게 자신의 일을 업무를 분석하고, 처리하고, 의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고,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관습을 타파하고, 나태해지지 않으려하고, 대충 시간만 때우지 않으려하고, 알려하고, 진정으로 즐기는 사람들은 분명 자유인일것입니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주인이 시킨대로 열심히 아주 열심히 주인집 앞마당을 비자루로 쓸어 나가는 노예일 겁니다.

당신은 노예입니까? 자유인입니까?

한참을 생각해 봤는데 저는 노예에서 자유인이 되려 노력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

[참고자료]

  1. 한국어 위키백과 – http://ko.wikipedia.org/wiki/노예
  2. 노예제도는 아직도 존재한다, 이인식·과학칼럼니스트 – http://www.chosun.com/premium/news/200408/200408020246.html

Published by: ben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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